흑임자❤ : 포스타입 채널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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완두콩

콩콩콩콩콩콩콩 완두콩 에리🤍 시즈니💚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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w.임자 *오메가버스 (월남전과는 아무 상관 없습니다.) 이른 장마가 오래되던 날 중에 드물게 맑은 날이었다. 햇볕이 강렬하게 내리쬐는 무더운 여름날, 마을 어귀에 나타난 사람은 2년 전 전쟁에 징용되었던 언덕 위 변 씨네 차남, 백현이었다. 까맣게 그을린 피부에 조금은 닳아버린 군복을 입고 어린 날의 그때처럼, 사람 좋은 웃음을 흘리며 마을로 걸어 들어왔...

완두콩

236 19 2020.08.29

백색소음

안녕하세요 임자입니다

사담이에용

오랜만에 사담이네요 다들 무탈하게 잘 지내고 계신가요? 이런 시국에 코로나는 언제쯤 끝나려는지 기약도 없고 지쳐만갑니다 저는 글을 안 쓰는 동안 제 일에 좀 더 집중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은 줄어들기는 커녕 잡일까지 다 저한테 넘어와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의욕도 없고 우울하고 이 직장을 계속 다녀야하나 싶기도 했구요 운동하는 코치님한테 얘기를 했더니 본...

완두콩

69 12 2020.08.18

piece(조각)

뭐든지 다 해드립니다.

백면

w. 임자 변이사님과 평범한(?) 준면 보고 싶다 준면은 <뭐든지 다해드립니다>의 대표이자 하나밖에 없는 사원 심부름 센터 느낌인데 전화만 해서 '집에 전등 갈아주세요', '엑셀 가르쳐주세요.' 등등 뭐 시키면 거의 다 해주는 사람 어느날은 전화가 와서 받았더니 여자가 울면서 전화를 한다 "네" -호,혹시 맞선도 대신, 해주시나요? "네? 맞선이...

완두콩

215 7 2020.08.17

Short(단편)

아빠의 남사친 1

찬백

w. 임자 *오메가버스 (세훈 시점) 어... 이 아저씨는 처음 보는 아저씨인데. 강아지 같이 생기셨네. "아, 네가 박찬열 아들이니? 안녕, 아빠가 제 시간에 퇴근을 못 한다 그래서 아저씨가 데리러 왔어. 나는 변백현이라고 해. 만나서 반가워, 세훈아." "안녕하세요, 박찬열 아들 오세훈입니다. 우리 아빠 사고 쳤어요?" "푸흡- 아니. 아빠 말고 더 위...

완두콩

159 2 2020.05.31

백색소음

안녕하세요 임자입니다

사담이에요

안녕하세요 임자입니다. 뭐라고 정리를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... 어제까지만 해도 슈첸온을 준비하겠다고 새 글을 올렸었죠. 예전에 올렸던 ㅊ 관련 글들은 그냥 두려고 합니다. 그리고 최근에 올린 <연시>와 <어쩌다 우리가 결혼을>은 비공개로 바꿔두었습니다. 위의 두 편은 삭제를 하던, 묻어두던, 수정을 하던 해야 항 것 같아요. 앞으로도...

완두콩

273 14 6 2020.01.13

어쩌다 우리가 결혼을

어쩌다 우리가 결혼을 2

찬백

어쩌다 우리가 결혼을 2 w.임자 꿈을 꿨다. 하얀 버진로드를 걸어가는 꿈을. 내가 결혼하는 꿈을 꾸는 걸까, 아니면 결혼하는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꿈을 꾸고 있는 걸까. 생각보다 버진로드가 되게 길었다. 앞에 서 있는 저 사람이 누구인지 보이지도 않을 만큼. 천천히 나아가고 있는데 이상한 건 하객이 하나도 없다는 거였다. 예식장 되게 비싸...

완두콩

163 11 2020.01.13